화장품 구입
텔레비젼 광고를 볼때마다 SK2 광고가 나를 홀린다.
셀루미네이션~ 셀루미네이션~
저걸 발르면 내 피부에서도 광채가 날거 같았다.
평소에도 SK2는 그다지 좋아하는 브랜드는 아녔는데..요즘들어 끌린다.
게다가..
신세계 백화점에서 온 쿠폰북..
셀루미네이션을 사면 딥써지를 사은품으로 준다~ 준다~
그걸 보고서 결심했다.
백화점으로 go~ go~
25만원 이상의 추가 사은품과 딥써지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셀루미네이션과 딥써지를 구매하고 추가 샘플을 받았다.
아...오휘에 가면..샘플을 엄청 많이 주는데..여기는 너무 짜다.
조고만 샘플하나 주면서도 생색내기는...
그리고...신랑이 요즘 BB 크림 얘기를 자주 하길래 LAB에 갔다.
역시 BB크림은 없네..
그러다가..그러다가...사은행사로 나오는 샘플이 꽤 괜찮은거에 또 혹해서 신랑 화장품도 샀다.
그래..
올 봄에는 미백화장품으로 둘 다 화사해져보자고~~
포도가 세상에 나오면...난 이제 미백관리에 들어가겠어요.
만삭 사진
남들 다 하는..스튜디오에서 배 내놓고 찍는 만삭사진이 싫어서..
집에서 신랑한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오랜만에 화장도 하고...배가 드러나는 얇은 니트를 입고... 나름 포즈를 취해봤으나..어색어색
신랑은 더 어색어색..
더 다양한 포즈를 찍고 싶었으나...둘이 금새 지치는 바람에 몇 컷만 찍었다.
39주에 찍었으니...진짜 만삭 사진이로군..ㅋㅋㅋ
39주
39주가 되었다. 벌써...
시간은 참 휘리릭간다..
며칠전에는 잠을 자다가 밤에 배가 아파서 깼다.
혹시 가진통? 이런 느낌인걸까? 속이 안좋았다...
가진통이라면..자세를 바꾸면 괜찮다던데...시간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야 하는데..
비몽사몽간에 가진통에 대해 읽은 기억을 되새기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
결국..그냥 속이 안좋아서 배가 아픈거였다.ㅋㅋ
근데...밤에 한번 아프다는 느낌을 받아보니..
애를 낳을때 얼마나 아플까? 부담스러움이 한꺼번에 밀려온다.
옆에서 신랑은 쿨쿨~ 잘만 자는구나...
엉치뼈도 전보다 더 자주 아프고..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도 아프고..
걷다가도..자세를 좀 바꾸다가도 쥐가 자주난다.
몸의 연골들이 헐렁헐렁해지나보다.
거기다가 요즘은 억만년만에 바쁘네?
진짜 몇개월만에 야근도 하고 특근도 하고...몸이 힘든데..
그래도 울 이뿐 신랑이 이뿐짓을 해서 기분은 좋다..ㅋㅋㅋ
나 특근하는 동안, 내내 자고 있을줄 알았더니..냉장고 정리를 싹 다 해놨네?
아이구~ 이뽀라~~~
그래서...저녁으로 찹쌀 탕수육을 먹었다. ^^
KINTEX 갔다오다
첨으로 가보는 일산 킨텍스..
아침 늦게 일어나서 부랴부랴 출발했지만,
벌써 주차장부터 난리였다..
힘들게 주차시키고, 바로 예약을 한 프레벨 상담
가뿐히 55만원 질러주시고 (벌써 교육비구나.. ㅎㅎ)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와서 햄버거로 점심을 먹은 후..
많은 사람들 속에서 찬찬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역시 요즘 장사트렌드는 애기용품이다.
아주 난리구나.. ㅎㅎ
겉싸게 싸게 샀다.
아직 많이 남았지만,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애기 이유식 세트 (그릇, 컵, 수저)
애기가 잘때 이불을 찰까봐 이런 수면옷을 입힌댄다. 여름용이 없어서 사계절용으로 하나 구입
그밖에.. 배송은 아직 안되었지만,
애기 매트를 샀다. Designskin에서 나온 푹신푹신한 매트..
가격은 좀 나가지만... 나름 잘산거 같다.. 흡흡흡흡...
오후 수많은 인파에 휩쓸리다가..
3시간만에 킨텍스 탈출 성공...
설연휴가 끝나고..
설 연휴가 끝난 다음날 병원에 갔다.
나름 평일(?)이었던지라 한산할거라는 우리들의 생각은 무참히 깨지고
주차할 공간도 별로 없었던 데다,
앉을 자리도 거의 없더라..
(다들 연차내던가 회사가 쉬었던 듯)
포도가 작을때는 이곳저곳 자세히 보더니.. 요즘은 몇군데만 찝어서 보여준다.
게다가 오늘도 얼굴은 손으로 가리고 있고.. ㅎㅎㅎ
34주+4일
포도 키가 많이 컸나보다. 발이 거의 명치까지 올라와서 찬다.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움직이는게 느껴진다.
이제..뱃속 공간이 좁은가보다..ㅋㅋㅋ
오전에는 급하게 주먹밥을 먹어줬더니..고걸 받아먹다가 그런건지..계속 딸꾹질을했다.
이젠 딸국질을 하면..배가 들썩일 정도로 눈에 보인다.
쪼맨해도 할건 다 하네..
요즘은 밤에 잠을 잘 못잔다.
옆으로 누워도..반듯이 누워도...편치 않다.
옆으로 좀 깊이 누우면 포도가 눌린다고 버둥거리고..똑바로 누우면 오래 버티지 못하겠고...
왼쪽, 앞, 오른쪽..왔다갔다하면서 잔다.
아..어제도 잠을 설쳤더니 너무 졸려~~~
휴게실에 가서 잠을 좀 잘까?
이제 포도를 만날 날도 얼마 안남았네?
아~ 배부른 사진도 많이 못찍고, 준비할거도 많은데 시간은 어찌 이리 빨리가는지...
지난주에 구매한 육아 서적 세권도 아직 고대로 있고...
그런데....
몸은 점점 기운이 없고, 손 끝 하나 까딱하기가 싫기만 하구나..
어제밤에 먹고 싶었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
이따 매점가서 사먹어야지..
자꾸만 달고 시원한게 땡기네....
밥맛은 없는데 말야...
격한 태동
어제부터 포도의 태동이 격해지기 시작했다.
어제 낮부터 배가 볼록볼록 해지도록 움직이더니..집에 가서는 정말 저녁 내내 어찌나 움직이는지..
정말로 내 배를 뚫고 나올것만같았다.
배를 내놓고...겉으로 어떻게 보이나 살펴봤는데..
배 전체가 불룩불룩 나왔다 들어가고 왼쪽 오른쪽으로 쏠리고...
머가 그리 신나는건지...
동영상을 찍어둘까 싶었는데..제대로 각이 안나와서 포기..
울 신랑은 이것도 모르고 방에서 쿨쿨~ 잠만 자구..
그 동안 꼬물꼬물 움직이기만해서...엄청 순한 녀석이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닌가....? ㅋㅋ
오늘도 아침부텀 뽈록뽀록 먼가를 내민다..
포도야...너무 심하게 내밀면 아프단 말이다..
손으로 통통 쳐주면서 진정시키면 그나마 쏙 들어간다.
어제 낮에 찐한 라떼 한잔을 마셨더니..
진짜 그것땜에 애가 흥분한 것인가?
당분간 카페인 들어간 커피는 참아줘야겠다...
이제 32주에 접어든다..
그 동안 건강하게 잘 자랐고..이제 남은건 머리를 아래로 자세 잘 잡는것만 남은듯한데...
마지막까지 순탄하게 진행되길....
지금쯤되니...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오기 시작...흐윽...
무섭다구~~
12월 30일 병원
2009년 마지막 병원 초음파 사진..
날짜를 잘못잡아서 다른 의사선생님께 진찰을 받았다.
기존 선생님보다는 말수가 적으시고, 꼼꼼하게 살펴보시긴 하지만, 우리에게 피드백이 거의 없다. ㅎㅎ
얼굴 안보여주려고 애쓰는 우리 포도..
언제 얼굴 보여줄래


